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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속 찾아가는 양조장 – 함양 일두고택 & 명가원
2018-10-01

 

 

tvN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의 촬영지, 함양 개평한옥마을이 화제다.

드라마에서 명문가 최참판댁으로 등장하는 곳은 함양 개평한옥마을의 중심이자 마을을 대표한 명품 고택인 함양 일두고택.

 

 

이곳 개평한옥마을은 고풍스런 한옥의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어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이며
1987년 <토지>, 2003년 MBC <다모>, 2018년 tvN <미스터 선샤인> 등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조선 사림의 주류를 흔히 ‘좌(左)안동 우(右)함양’으로 일컫는데
우함양은 주로 개평한옥마을을 지칭한다고 전해진다.
함양 개평마을은 맑은 물과 울창한 노송으로 뒤덮인 아름다운 마을로,
선비들이 시와 풍류를 즐기며 학문을 논하던 곳.

 

 

이곳이 유명한 이유는 김굉필, 조광조, 이언적, 이황과 함께
‘조선 동방오현(東方五賢)’중 한 분인,
성리학의 대가 일두 정여창 선생(1450∼1504) 을 배출한 곳이기 때문.

 

 

마을 곳곳 60여 채의 한옥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것은
일두 정여창 선생의 500년 된 일두고택(국가지정 중요민속자료 제186호)이다.

이곳은 3000여 평의 대지에 건물만 12동이나 있는 영남지역의 대표적인 양반 고택이라 할 수 있다.
고택 안으로 들어서면 12동의 건물이 그 멋스러움을 고고히 지키고 있고,
특히 사랑채와 세월을 가늠하기 어려운 노송은 최고의 아름다움이라 자랑할 만하다.

 

 

한옥 마을과 함께 유명한 것은 바로 술.
솔송주는 하동 정씨 집안에서 500여 년 빚어온 유서 깊은 술이다.
솔송주는 선비의 기개와 절개를 상징했던 소나무의 솔잎, 송순을 주재료로 빚은 약주.
자연 그 자체의 은은한 솔향을 느낄 수 있으며 맑고 깨끗한 맛, 부드러운 목넘김이 특징이다.
차게 칠링해서 마시기 좋다.

 

 

이 한옥마을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싶다면 정일품명가를 찾으면 되고,
일두고택 맞은편에 있는 16대 손부인 박흥선 명인의 솔송주 문화관에서는
하동 정씨 집안의 가양주 솔송주도 맛볼 수 있다.
솔송주 양조장, 명가원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찾아가는 양조장’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솔송주 빚기 및 소주 내리기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다.

 

 

오는 9월 21일에서 10월 7일까지 ‘하동북천 코스모스 메밀꽃 축제’도 개최된다.
미스터 선샤인 촬영지도 구경하고 선비의 술 솔송주도 맛볼 겸
올 가을 함양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