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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가지 술을 한자리에서 ‘홀짝’··· 우리술 ‘덕후’가 만든 전통주 ‘천국’ 백곰막걸리
2019-05-14

 

<경향신문에 연재중인 김형규 기자의 한국 술도가 기사입니다>

 

‘한국 술도가’ 시리즈 열 번째 주인공은 술 만드는 양조장이 아니라 술 파는 주점이다. 그동안 전국의 이름난 술을 소개하면서 “대체 어디 가면 그 술을 맛볼 수 있냐”는 질문을 수없이 들었다. 지난해 주세법 개정으로 전통주 온라인 판로가 열리며 대부분의 우리술은 포털사이트 등에서 쉽게 주문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어울리는 안주와 함께 술을 편하게 즐기려면 역시 주점만 한 곳이 없다

서울 신사동과 명동에 매장을 둔 백곰막걸리는 가장 다양한 전통주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장소다. 실제로 주점보다는 세련된 카페 같은 분위기다. 하얀색 2층 양옥집을 개조한 신사동 본점은 맛집과 유명 레스토랑이 즐비한 압구정 로데오 거리에서도 돋보인다. 외관 못지않게 실속도 꽉 찼다. 2016년 120종으로 시작한 백곰막걸리의 전통주 리스트는 현재 250종으로 늘었고 3주년을 맞는 다음달이면 300종까지 확대된다. “1000종이 넘는 전국 각지의 술을 직접 맛보고 그 안에 담긴 이야기도 나눌 수 있는 우리술 박물관이나 도서관 같은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는 게 이승훈 백곰막걸리 대표(43)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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