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주 청주2017-12-04T07:29:05+00:00
약주 청주

한국의 다양한 약주/청주

문화재로 지정된 발효주들이 대체로 청주가 아니라 약주에 속하며,
청주는 탁주의 상대적인 말로, 본래 맑은 술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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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술에서 약주는 맑은 술의 대명사로 쓰인다.
문화재로 지정된 발효주들이 대체로 청주가 아니라 약주에 속한다.

약주에는 몇 가지 복합적인 의미가 담겨있다.
약재가 들어간 술이거나 약효가 있는 술의 뜻을 담고 있다.
술을 높여 불러 약주라 하고, 어른들이 술을 마시면 “약주 드셨습니까?”하고 여쭤본다.

청주와 같은 의미로 약주를 사용하기도 한다.

현재 우리 주세법에 따르면 약주와 청주를 구분하는 기준은 전통누룩의 사용량이다.
약주에는 전통누룩을 1% 이상 사용하고, 청주에는 1% 미만을 사용하게 되어 있다.
본질적인 차이는 약주는 야생효소나 효모의 집합체인 전통 누룩을 사용하고, 청주는 분리 추출한 효소를 쌀알에 배양한 흩임누룩을 사용한다는 점이다.
즉 현재 청주는 일본스타일 청주를 지칭하는 말로 쓰이고 있다.
이는 일제 식민지를 거치면서 생겨난 변화로, 개념어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

청주는 탁주의 상대적인 말로, 본래 맑은 술을 뜻한다.

하지만 청주가 법적 명칭이 되면서 다른 의미를 띠게 되었다.
주세법에 청주는
1) 곡류 중 쌀(찹쌀을 포함한다), 국(麴) 및 물을 원료로 하여 발효시킨 술덧을 여과하여 제성한 것 또는 그 발효·제성 과정에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재료를 첨가한 것.
2) 1)에 따른 주류의 발효·제성 과정에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주류 또는 재료를 혼합하거나 첨가하여 여과하여 제성한 것으로서
알코올분 도수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도수 범위 내인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
그리고 원료의 사용에서 청주는 ‘전분질 원료의 합계 중량을 기준으로 하여 누룩을 100분의 1미만으로 사용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