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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동, 겨울을 맞이하는 우리술
  • 작성자 관리자
  • 작성일 2021-11-05
  • 조회수 930

 

 

 

11월 7일은 겨울이 시작되는 입동입니다. 가을이 찾아온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 데 하루하루 해가 짧아지는 것이 체감되는 요즘입니다. 예쁘게 물들었던 단풍들도 곧 낙엽이 되어 떨어지고 찬 바람이 찾아올 거예요. 아쉬운 마음을 붙잡으며 오늘은 겨울을 맞이하는 마음가짐으로 겨울에 마시면 더 맛있는 우리술을 소개해드립니다.

 

 

 

 

 

눈처럼 맑고 투명한

겨울소주 25

 

 


 

(좌) 인스타그램 @sulgotgan, (우) 인스타그램 @woorisool_dreamer

 

 

 

겨울소주는 곡물 본연의 단 향과 고소함이 느껴지는 소주입니다. 감압 증류로 최대한 깔끔한 맛을 구현했어요. 마치 눈이 하얗게 내려앉은 눈밭을 보는 것처럼 깔끔하고 담백한 맛입니다. 깔끔한 소주를 좋아하는 분들은 모두 좋아하실 거예요. 25도와 40도 두 가지 버전이 있으니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습니다.

 

 

 

(좌) 인스타그램 @woorisulsaja, (우) 인스타그램 @mohea_flower

 

 

 

겨울소주는 깔끔한 맛으로 육류와 생선요리뿐만 아니라 튀김류와도 잘 어울립니다. 도수가 부담된다면 온더락으로 마시거나 토닉워터와 함께 마셔도 좋아요. 차갑게 마시면 겨울소주의 깔끔함을 최대로 느낄 수 있고, 살짝 데워 마시면 은은한 곡물향이 돋보이는 매력이 있습니다.

 

 

 

겨울소주25

주종: 증류식 소주

양조장: 아리랑주조

도수: 25%

용량: 360ml

원재료: 증류원액, 효모, 효소, 정제수

 

 

 

 

 

 

 

쌀쌀한 겨울 날씨를 함께 이겨낼

풍정사계 동

 


 

(좌) 인스타그램 @2youbar_uijeongbu, (우) 인스타그램 @hyoseop_kaeto007

 

 

 

풍정사계 동은 아침 이슬 같은 매력의 증류식 소주로 쌀쌀한 날씨에 몸을 데워주기에 제격입니다. 2016년 우리술품평회의 증류식 소주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기도 하며 이미 애주가 사이에서는 소문이 자자합니다! 풍정사계 동 역시 25도와 42도 두 가지 도수가 있으니 원하는 도수를 선택할 수 있어요.

 

 

 


(좌) 인스타그램 @julism_beprofessional, (우) 인스타그램 @ogcanhyi93

 

 

 

드라이하고 부드러운 목 넘김 사이로 살짝의 단맛이 느껴져서 다음 술잔에 저절로 손이 가게 만듭니다. 은은하게 스모키함이 느껴지고 술을 마시고 난 후에 입안에 남는 여운이 긴 편입니다. 도미찜 등 찐 생선요리와도 잘 어울리며, 향과 맛이 진한 음식과 함께 마시면 입안을 깔끔하게 정리해 주는 술입니다.

 

 


풍정사계 동

주종: 증류식 소주

양조장: 농업회사법인(유)화양

도수: 25%, 42%

용량: 375ml

원재료: 국내산 찹쌀, 향온곡

 

 

 

 

 

 

 

 

우리술의 3단 변신

맑은술 해밀

 


 


인스타그램 @2youbar_uijeongbu

 

 

 

해밀은 비 온 뒤 맑게 갠 하늘처럼 맑다는 뜻을 가졌습니다. 청량함과 드라이함으로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줄포 생막걸리의 맑은 술 버전인 동진강 약주, 그리고 동진강 약주를 오크통에서 숙성시킨 것이 바로 해밀입니다. 오크통 숙성으로 술의 깊이를 더했는데요, 다른 약주와 달리 스모키한 향이 매력적입니다!

 

 

 


인스타그램 @myojinstory

 

 


고소한 곡물의 향과 오크향이 어우러져 묘한 매력이 느껴집니다. 은은한 산미와 깔끔한 마무리, 그리고 완벽한 밸런스로 마치 화이트 와인을 마시는 것 같기도 합니다. 갈비찜 같은 달콤 짭조름한 간장베이스의 육류 요리 혹은 담백한 생선요리와의 페어링을 추천합니다!

 

 

 

맑은술 해밀

주종: 약주

양조장: 내변산양조장

도수: 15%

용량: 500ml

원재료: 쌀, 누룩, 정제수

 

 

 

 

 

 

 

 

달달한 겨울을 위한

제주허니와인 오어

 


 


양조장 제공

 

 


제주도의 꿀과 귤로 만든 뀰 와인! 제주허니와인 오어는 과일허니와인인 ‘멜로멜’에 속합니다. 감귤과 벌꿀의 달콤새콤한 조화로 와인 초보자들도 가볍게 즐기기 좋아요. 와인을 잔에 따르면 감귤의 시트러스향이 솔솔 풍기고, 한 모금 입에 넣으면 꿀의 달달한 맛이 기분 좋게 퍼집니다.

 


제주허니와인 오어는 달콤하게 디저트로 즐겨도 좋고, 가벼운 안주류와 페어링 해도 좋습니다. 밸런타인데이나 화이트데이에 사랑하는 사람에게 선물하기도 딱 좋아요. 오어 와인의 양조장은 제주도 애월에 위치해 있는데요, 직접 방문해서 시음해 보고 구매도 할 수 있답니다. 제주도 여행을 더 달콤하게 완성시켜줄 거예요!

 

 

 

제주허니와인 오어

주종: 과실주

양조장: 제주미더리

도수: 12%

용량: 375ml

원재료: 얼린감귤농축과즙, 벌꿀, 정제수, 효모

 

 

 

 

 

 

 

겨울을 빛내줄 황금빛 브랜디

금과명주

 


 

 

 


(좌) 인스타그램 @ccoyomin, (우) 인스타그램 @winedine_couple

 

 

 

초보자에게 추천하고 싶은 브랜디! 바로 사과 브랜디 금과명주입니다. 고급스러운 패키지와 디자인 속에 황금빛 술이 찰랑찰랑거립니다. 오크통이 아닌 옹기 항아리에서 숙성시켜 깊고 풍부한 사과의 맛을 담았습니다. 40도의 높은 도수임에도 은은한 사과향과 부드러운 목 넘김을 가졌고, 묵직한 바디감의 반전 매력까지 느낄 수 있습니다.

 

 

 

(좌) 인스타그램 @hanahanadool, (우) 인스타그램 @orangebottles_yeongdeungpo

 

 

 

고유의 향을 즐기기 위해서는 얼음이나 소량의 찬물을 섞어 마시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레몬처럼 시트러스한 향의 과즙이나 레몬 탄산수와 섞어 마셔도 맛있게 즐길 수 있어요. 과일이나 초콜릿 등 간단한 디저트와 즐겨도 좋고 회처럼 산뜻한 안주와의 페어링도 잘 어울립니다.

 

 


금과명주

주종: 리큐르

양조장: 한국애플리즈

도수: 40%

용량: 750ml

원재료: 사과증류주, 고과당, 사과향, 카라멜

 

 

 

 


오늘 소개해드린 전통주 외에도 겨울이면 고도수의 증류주들, 따뜻하게 데워마시는 우리술들이 생각나곤 합니다. 쌀쌀해진 날씨로 성큼 다가온 겨울이 느껴지는 요즘인데요, 더술닷컴이 들려드리는 따뜻하고 재미있는 우리술 소식을 들으면서 추위를 함께 이겨내봅시다!

 


*지나친 음주는 뇌졸중, 기억력 손상이나 치매를 유발합니다. 임신 중 음주는 기형아 출생 위험을 높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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