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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몸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증류주-2편
  • 작성자 관리자
  • 작성일 2022-01-17
  • 조회수 1181

 

 

 

 

1. 추사40

 

 

 

 

 

한국형 칼바도스로 불리는 추사40은 예산에서 재배한 사과로 만든 증류주를 오크통에 숙성한 술입니다. 첨가물 없이 순수한 사과 과즙만을 발효한 후 두 번 증류해 만드는데요. 오랜 숙성 기간을 통해 만들어진 깊은 풍미가 특징이며, 사과의 은은한 여운과 바닐라, 초콜릿 등의 향과 함께 부드러운 목 넘김을 느낄 수 있답니다. ‘추사’라는 이름에는 ‘가을 사과’라는 뜻과 함께 예산에서 태어난 ‘추사(秋史) 김정희 선생’의 삶과 정신을 담은 술을 만들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냈다고 하네요.

 

 

 

 

2. 금과명주

 

 

 

 

사과 와인을 증류해 만든 금과명주는 오크통에서 15년간 숙성 기간을 거쳐 탄생한 술로 은은한 사과향과 부드러운 목 넘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증류에 사용된 사과 와인은 경북 의성에서 재배한 사과로 만들어지며 한국의 전통옹기에서 숙성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금과명주는 스트레이트로 즐겨도 좋으며 온더락 또는 차가운 물을 약간 희석해 마시면 고유의 향을 더욱 풍부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3. 고운달 오크

 

 

 

 

 

알코올 도수 52%의 오미자 증류주인 고운달은 위스키를 만드는 보리나 옥수수에 비해 10배 이상 비싼 오미자로 5년 이상 숙성해 만든 술입니다. 고운달은 마스터 블렌더이자 양조의 대가 오미나라 이종기 대표의 필생의 역작으로 꼽히는 술이기도 한데요. 백자와 오크 숙성 두 가지 버전이 있으며 고운달 오크는 오미자 본연의 맛과 향에 오크향이 조화롭게 가미된 것이 특징입니다. 오미자 특유의 복합미가 느껴지며 입안 가득히 퍼지는 기분 좋은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4. 징기스칸

 

 

 

 

고도리 와이너리의 징기스칸은 잘 숙성된 레드 와인을 증류해 만든 술입니다. 영천 지역에서 재배한 포도로 만든 와인을 감압 증류한 후 미국 캘리포니아산 오크통에 숙성해 만드는데요. 과실향, 스모키한 바닐라의 향과 풍미가 특징이며 깔끔한 여운을 느낄 수 있어 기름진 음식들과 매우 잘 어울린다고 합니다. 징기스칸은 2021년 한국와인대상에서 다이아몬드 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5. 오크 불소곡주

 

 

 

 

약 1500년의 역사를 이어온 한산소곡주는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3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서천을 대표하는 술입니다. 우희열 명인의 한산소곡주는 찹쌀, 누룩, 야국, 생강, 메주콩, 홍고추 등의 재료를 넣어 빚어내는데요. 이렇게 완성된 술을 전통 방식에 따라 증류한 술이 바로 불소곡주입니다. 오크 불소곡주는 오크통에서 장기간 숙성해 소곡주 특유의 풍미와 오크향이 어우러져 복합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지나친 음주는 뇌졸중, 기억력 손상이나 치매를 유발합니다. 임신 중 음주는 기형아 출생 위험을 높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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