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술 카드뉴스

온더락으로 마시기 좋은 우리술
  • 작성자 관리자
  • 작성일 2021-08-17
  • 조회수 1114

 

 

숨이 턱턱 막히는 찜통더위가 유난히 길게 이어지는 이번 여름입니다. 입추가 지나며 더위가 한풀 꺾이긴 했지만 태양은 여전히 뜨겁게 타오르고 있어요. 오늘은 한낮의 더위를 한 번에 싹 날려줄 온더락으로 시원~하게 마시기 좋은 우리술을 소개할게요. 온더락(On the rock)은 잔에 얼음을 2~3개 넣어 그 위에 술을 따라 마시는 방법인데요. 얼음 위에 술을 따르는 모습이 마치 바위에 따르는 것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에요. 높은 도수의 술을 온더락으로 마시면 알코올 도수가 낮아져서 한결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답니다. 더운 열기를 식혀줄 차갑게 온더락으로 즐기기 좋은 우리술, 지금부터 같이 알아볼까요?

 

 

 

 

 

 

매실향 가득 풍부한 밤

서울의 밤


 

 

 

인스타그램 @eun0heo

 

 

 

깨끗한 밤, 풍부한 밤, 서울의 밤! 황매실을 증류하여 매실향 가득 담은 리큐르 서울의 밤을 소개합니다. 깔끔한 병 디자인이 맑은 빛깔의 액체와 잘 어울려요. 서울의 밤에 사용되는 황매실은 100% 완숙한 상태로 7월경 수확되기 때문에, 청매실보다 훨씬 진한 향미가 느껴집니다. 온더락으로 마시면 서울의 밤의 산뜻한 매실향의 매력이 더욱 상승해요.

 

 

 

(좌) 인스타그램 @moon_ringring, (우) 인스타그램 @ennjoy_f

 

 

 

노간주열매가 들어간 진의 느낌에 은은한 매실의 향, 부드러운 목넘김의 밸런스가 좋아요. 입안에 번지는 알코올 풍미가 여운이 길게 남아 삼겹살과 아주 잘 어울린답니다. 서울의 밤의 깔끔한 매력이 두툼한 삼겹살과 만나 더욱 돋보입니다.

 

 

 

서울의 밤

주종 : 리큐르

양조장 : 더한주류

도수 : 25%

용량 : 375ml

원재료 : 매실증류주원액, 벌꿀, 포도당, 노간주나무열매, 정제수

 

 

 

반짝반짝 금빛 눈이 내려와~

금설


 

 

 

 

(좌) 인스타그램 @m.j20ng, (우) 인스타그램 @jjeopjjeopismylife

 

 

 

금박을 첨가해 입과 눈이 함께 즐거운 금설을 소개합니다! ‘금싸라기 눈’이라는 뜻을 담은 금설은 이름만큼이나 화려한 패키지를 자랑합니다. 병을 가볍게 흔들면 금가루가 술과 섞이면서 마치 금빛 눈이 내리는 듯한 모습을 연출할 수 있어요. LED 조명을 병 하단에 붙이면 반짝이는 모습이 더욱 눈길을 사로잡는답니다.

 

 

 

(좌) 인스타그램 @mook.picture, (우) 인스타그램 @youk.nicorn

 

 

 

감압식 증류와 저온 숙성 방식을 사용해 첫 맛은 부드럽고 끝 맛은 깔끔해요. 온더락으로 마실 때는 곡물의 고소한 풍미와 자연스러운 단맛이 더 잘 느껴집니다. 담백한 마무리 덕분에 농어회나 버섯전골처럼 풍미 짙은 음식과의 궁합이 좋아요. 

 

 

 

금설

주종 : 증류주

양조장 : 금산인삼주

도수 : 35%

용량 : 375ml

원재료 : 쌀, 금박, 기타과당

 

 

 

시간을 녹여낸 깊은 한 모금

주향아라


 

 

 

 

인스타그램 @juhyang_dameul

 

 

 

우리술만의 깊고 고유한 맛이 궁금하신가요? 도예가 남편이 만든 옹기에 아내가 빚은 술, 주향아라 입니다. 담을술공방에서 직접 개발한 전용 숙성 항아리는 유약을 사용하지 않아 숨을 쉬는 옹기로 유명합니다. 여기에 3년의 세월과 정성을 가득 담아 만든 술이 바로 곡식향이 나는 소주, 주향(酒薌)입니다.

 

 

 

 

(좌) 인스타그램 @geumnam_j, (우) 인스타그램 @moondang_90

 

 

숙성 기간이 긴 만큼 코와 목 깊숙하게 퍼지는 순수하고 강렬한 쌀의 향을 느낄 수 있어요. 주향아라의 은은한 단맛과 톡 쏘지 않는 특유의 향은 달콤한 아이스크림과 잘 어울립니다. 높은 도수가 조금 부담스럽다면, 온더락으로 시원하고 가볍게 즐길 수 있습니다. 주향아라 온더락 한 잔에 차가운 아이스크림 한 입이면 시원하고 깔끔한 어른들의 디저트가 완성되어요!

 

 

 

주향아라

주종 : 증류주​

양조장 : 담을술공방

도수 : 55%

용량 : 500ml

원재료 : 쌀, 국, 효모, 정제수, 정제효소

 

 

 

과하주와 달콤하게 여름나기

청혼골드


 

 

 

 

(좌) 인스타그램 @aejoo_geumho, (우) 인스타그램 @mr.beard_moonshiner

 

 

 

후덥지근한 날 기운을 북돋아 줄 달콤한 한 모금! 청혼골드는 ‘여름을 나는 술’이라는 의미의 과하주(過夏酒)의 일종입니다. 과하주는 더운 여름 날씨에도 술이 상하지 않도록 발효주인 약주에 도수가 높은 소주를 더해 만드는 술인데요. 입안을 감도는 묵직한 단맛이 특징입니다.

 

 

 

(좌) 인스타그램 @soolstudylab, (우) 인스타그램 @jnj_brewery

 

 

 

과하주답게 산미가 더해진 깨끗한 단맛과 함께 진한 과실향을 느낄 수 있어요. 온더락으로 차갑게 마시면 더욱 산뜻하게 즐길 수 있답니다. 찜닭이나 장어구이 같은 단맛이 강한 여름 보양식과 함께 드시기를 추천드려요. 달콤한 청혼골드와의 맛의 조화가 감미롭답니다!

 

 

 

청혼골드

주종 : 과하주

양조장 : 제이앤제이 브루어리

도수 : 19.5%

용량 : 375ml

원재료 : 쌀, 증류소주, 국, 효모, 정제수, 밀

 

 

 


 

 

 

 

오늘은 온더락으로 차갑게 한 잔 하기 좋은 우리술을 소개해드렸습니다. 끝이 보이지 않은 더위에 기운이 잔뜩 빠지셨다면, 더술닷컴의 재미있는 콘텐츠로 늦여름 무더위를 극복해보는 건 어떨까요? 재밌게 보셨다면 앞으로의 더술의 우리술 이야기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지나친 음주는 뇌졸중, 기억력 손상이나 치매를 유발합니다. 임신 중 음주는 기형아 출생 위험을 높입니다.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으로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