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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요! 양조장으로! 첫번째 소개할 곳은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모월 양조장입니다. 원주 유일의 찾아가는 양조장인 모월 양조장은 2020년 우리술 품평회 대통령상 수상작인 '모월 인'을 생산하는 곳입니다. '모월 인' 외 대표제품으로 약주 '모월 연'이 있으며 인연을 테마로 '사람을 품은 술'이라는 뜻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양조장 1층은 제조장으로 술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볼 수 있으며 동증류기를 통해 직접 증류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카페처럼 꾸며진 2층 시음장에서는 녹음이 짙은 풍경을 바라보며 양조장의 대표제품을 시음해볼 수 있는데요. 시음장 복층에는 다락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한적하고 고즈넉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모월 양조장 곳곳에는 양조장에서 후원하고 있는 현대미술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으며, 시음장 야외 공간에서는 정기적으로 국악 공연을 진행하기도 하는데요. 이처럼 술과 문화가 공존하고 있어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럼 이제 강원도 원주로 함께 떠나볼까요? 양조장 근처 가볼 만한 곳들을 소개합니다!

우리나라 16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치악산은 원주를 대표하는 명산입니다. 치악산은 국내 수많은 산 중에서도 가을 단풍 명소로 손꼽히는 곳인데요. 매년 10월 초~중순에 방문하면 알록달록 물든 단풍잎으로 수 놓인 절경을 볼 수 있습니다. 우뚝 치솟은 기암괴석과 계곡을 따라 흐르는 세찬 물줄기 사이로 보이는 단풍은 단연 으뜸입니다

드라마 '마인' 촬영지로 알려진 간현관광지는 검푸른 강물 주변으로 넓은 백사장과 기암괴석, 울창한 고목이 조화를 이루고 바위 절벽이 병풍처럼 관광지를 감싸고 있어 빼어난 경관을 자랑합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긴 소금산 출렁다리가 있어 아찔한 스릴을 경험하고 싶어하는 관광객에게 인기 명소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뮤지엄산(Museum SAN)은 자연과 문화와 예술의 울림을 만날 수 있는 전원형 뮤지엄으로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타다오가 설계했습니다. 이 곳은 오솔길, 플라워가든, 워터가든, 명상관, 스톤가든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2019-2020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지나친 음주는 뇌졸중, 기억력 손상이나 치매를 유발합니다. 임신 중 음주는 기형아 출생 위험을 높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