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청춘에서 한산소곡주가 소개됐습니다. 

불타는청춘은 중견 스타들이 서로 자연스럽게 알아가며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인데요. 

프로그램 배경인 지역 특산물 소개, 체험 관련 내용이 소개됩니다. 

17일 방송된 '불타는 청춘’은 충남 서천 여행기로 꾸며졌습니다.

이날 프로그램에서 김광규, 최성국님이 서천 한산면의 명물 한산 소곡주 만들기 체험에 나섰습니다.

두 사람은 한산 소곡주를 만드는 곳에 찾아 직접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는데요. 

전통적인 방식을 고수하며 만드는 소곡주의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한산소곡주는 백제 1,500년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고스란히 담아 전해 내려오는 전통주인데요. 

찹쌀과 누룩을 주원료로 들국화, 메주콩, 생강, 홍고추 등의 조화 속에 100일간 숙성을 하여 빚어지는 전통주인 한산소곡주는

감미로운 향과 특유의 감칠맛 때문에 취하면 자리에서 일어설 줄 모른다고 하여 ‘앉은뱅이 술’이란 이름으로도 불린답니다.

한산소곡주는 깨끗한 찹쌀로 고두밥을 지어 누룩과 함께 말린 국화, 생강, 엿기름 등을 섞어주고 밑술을 넣어 발효시키는데 이때,

부정을 타지 말라는 의미에서 홍고추를 함께 세워 꽂습니다.

이후 100일간의 긴 시간 동안 숙성시키면 곡주 그대로의 깊은 맛과 감칠맛이 난다.

이 날 숙성된 소곡주를 맛본 최성국과 김광규님은 “맛있다”, “달달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서천을 방문하신다면 한산소곡주 한번 꼭 맛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