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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로 만들었다고?!” 독특한 매력! 이색 전통주
  • 작성자 관리자
  • 작성일 2024-08-13
  • 조회수 179

 

우리 땅에서 얻은 재료로 빚어낸 우리술은 맛과 향뿐만 아니라, 그 속에 담긴 이야기까지 흥미롭습니다. 오늘은 쌀, 밀 같은 주재료 외에 독특한 부재료를 사용해 특별함을 더한 우리술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전통을 새롭게 해석한 이색 우리술의 매력, 소개해드릴게요!

 

 

에티오피아 게이샤 커피원두와 한국 전통 증류식 소주의 만남,

게이샤


 

<게이샤>는 강원도 홍천에서 막걸리와 약주를 빚던 마마스팜 양조장에서 빚은 술입니다. 홍천의 쌀로 만든 전통소주에 향미와 단맛이 풍부한 에티오피아 게이샤 커피원두를 넣어 만들었습니다. 그렇게 탄생한 한국 커피 전통주인 게이샤는 풍성한 열대 과일과 꽃 아로마 향이 나면서도 쌉쌀하며 고소한 맛이 납니다. 원액을 스트레이트로 마시면 게이샤의 깊은 향미가 더 살아나고, 온더락으로 마시면 부드러운 아메리카노처럼 마실 수 있습니다! 달콤한 아이스크림을 넣어 아포가토로 드시는 것도 색다른 매력이 있답니다. 페어링 푸드로는 커피의 영원한 단짝! 케이크가 빠질 수 없죠. 또한 스테이크와 함께 하면 고기의 고소한 풍미가 한층 더 깊어지고 동시에 이색적인 상쾌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게이샤

주종: 일반증류주

양조장: 마마스팜 영농조합

도수: 33%

용량: 350mL

원재료: 증류원액, 주정, 커피원두(게이샤)

가격: 18,000원 (가격은 판매처마다 상이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판매처: 마마스팜 스마트스토어

 

 

 

핫소스 한 방울과 함께라면 이 곳이 바로 지중해!

지중해핑크


 

여기 하나의 완성된 요리 같은 막걸리가 있습니다. 양평에 위치한 C막걸리에서 요리의 클래식한 조합인 ‘토마토와 바질’을 막걸리에 담아낸 <지중해핑크>를 만들었습니다. 이 막걸리는 양평의 유기농 토마토와 바질을 사용하여 신선하고 상큼한 맛이 특징적입니다. 바질 특유의 은은한 향긋함은 말해 뭐해~~~!

사용된 재료의 조합 덕분에 블러디메리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맛이 나는데요, 막걸리로 풀어낸 ‘K-블러디메리’의 풍미를 제대로 즐기시려면 지중해핑크가 담긴 잔에 핫소스 한 방울을 떨어뜨려 마셔보세요. 부재료인 토마토와 바질이 주인공이 되어 춤을 추는 듯한 느낌! 페어링푸드로는 피자, 알리오올리오 파스타나 과카몰리를 함께 곁들이면 입안에서 폭발하는 풍미의 파티와 더불어 막걸리의 부드러움이 극대화되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지중해핑크

주종: 탁주

양조장: C막걸리

도수: 9%

용량: 500mL

원재료: 정제수, 쌀, 토마토, 바질, 누룩, 개량누룩, 효모

가격: 18,000원 (가격은 판매처마다 상이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판매처: C막걸리 스마트스토어

 

 

 

청양고추가 들어간 한국식 쌀 보드카,

쇼어 RED


 

<쇼어 레드>는 브리즈앤스트림 양조장에서 강원도 인제산 쌀로 만들어진 ‘쌀 보드카’입니다. 자작나무 숯으로 여과해 깨끗한 맛을 자랑하며, 특별한 재료인 청양고추가 더해져 독특한 풍미를 선사합니다! 청양고추 보드카, 상상이 되시나요?

인제산 고랭지 청양고추를 넣어 만든 이 보드카는 알싸한 고추 풋내가 은은하게 퍼져 독특한 풍미를 선사합니다. 여기에 깔끔한 단맛과 40도의 묵직한 알코올감이 조화롭게 어우러집니다. 쇼어레드는 차갑게 드시면 더욱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답니다. 목넘김이 좋고 특유의 상쾌함 덕분에, 삼겹살이나 전 같은 기름진 한식과 함께하면 찰떡궁합이랍니다. 고소하고 바삭한 음식 맛과 보드카의 알싸한 청양고추 맛이 만나 술 맛이 한층 더 살아납니다!

 

 

쇼어 RED

주종: 일반증류주

양조장: 브리즈앤스트림 유한회사 농업회사법인

도수: 40%

용량: 375mL

원재료: 찹쌀(국내산 포천), 쌀(국내산 포천), 쌀누룩(국내산-자사제조), 효모(국내산-한국식품연구원), 정제수

가격: 22,000원 (가격은 판매처마다 상이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판매처: 브리즈앤스트림 스마트스토어 

 

 

 

제주도 레드비트의 빨간 맛,

드랍더비트


 

<드랍더비트>는 제주도에 위치한 왕지케양조장에서 제주산 레드비트로 빚은 술입니다. 선명하고 붉은 빛깔이 시선을 확 사로잡는데요, 화학적 색소 없이 레드비트로 낸 색깔입니다.

병을 오픈하면 달콤한 향과 은은한 흙 향이 섞여서 풍깁니다. 한 모금 들이켜보면 처음에는 연한 단맛이 올라오며 곧바로 산미가 느껴집니다. 여운으로는 쌉싸름함이 맴돌고 혀가 살짝 조여오는 탄닌감이 도드라집니다. 깔끔한 목넘김과 비트의 알싸한 맛이 매력적인데요. 온더락 잔에 차갑게 따라 마시면 더욱 매력적인 풍미를 경험할 수 있답니다. 안주로는 드랍더비트 특유의 흙 향과 닮은 인삼 등의 재료가 들어간 것이 잘 어울립니다. 특히 삼계탕과 갈비찜과 함께 마실 때 최고의 조합을 느낄 수 있습니다!

 

 

드랍더비트

주종: 기타주류

양조장: 농업회사법인 ㈜제주왕지케

도수: 14%

용량: 375mL

원재료: 제주산 레드비트, 효모, 포도당, 정제수

가격: 9,000원 (가격은 판매처마다 상이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판매처: 왕지케양조장 스마트스토어 

 

 

 

크렘브륄레 맛이 나는 포스트모던 막걸리,

리치 앤 크리미 


 

<리치 앤 크리미>는 포스트모더니즘을 바탕으로 전통주를 분해, 재구성해 다채로운 우리술을 창조하는 서울효모방에서 탄생한 탁주입니다. 보통 술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우유, 계란, 바닐라빈이 들어있어 독특하고 재미있는 맛을 선사합니다. 이러한 재료 덕분에 리치 앤 크리미는 진한 커스타드 풍미와 함께 의외로 산미가 느껴지는 요거트 같은 탁주로 완성되었습니다. 유크림의 깊고 고소한 맛과 직접 구운 캐러멜의 달콤한 향이 어우러져 마치 크렘브륄레나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먹는 듯합니다. 또한 약간의 오크터치가 더해져 깊이와 부드러움까지 느낄 수 있답니다!

크렘브륄레를 모티브로 한 술인만큼 식후주로 달콤하게 마시기 좋습니다. 크로아상, 소금빵처럼 향과 맛이 진하지 않은 빵과 조합이 훌륭합니다.

 

 

리치 앤 크리미

주종: 기타주류

양조장: 농업회사법인 ㈜서울효모방

도수: 9%

용량: 350mL

원재료: 물, 찹쌀, 우유, 계란, 오크칩, 개량누룩, 배양효모, 버터, 배양유산균

가격: 15,000원 (가격은 판매처마다 상이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판매처: 서울효모방 스토어

 

 

 

오늘은 독특한 재료로 만들어 재미있고 이색적인 우리술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커피, 청양고추, 바질과 토마토, 비트, 바닐라빈 등 이색적인 재료들을 사용해 창의적으로 빚어낸 우리술입니다. 파티나 모임에 가져가면 모두가 주목하는 인싸가 될 수 있을 거예요!! 앞으로도 더술닷컴에서는 전통주와 관련된 소식, 그리고 다양한 우리술을 소개해드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