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물러가고 선선한 바람이 몸을 간지럽히는 가을이 눈앞으로 성큼 다가왔습니다. 깊고 풍부한 맛을 지닌 진은 따뜻한 감성과 함께 가을의 매력을 한층 더해주기도 하는데요, 진이 만들어 내는 가을의 낭만을 소개합니다!

| 부자진 서울 배치 #0001(시그니처 진)

<부자진 서울 배치 #0001(시그니처 진)>은 23년 넘게 유기농 허브농장을 운영한 아버지와 영국, 싱가포르에서 증류기술을 익힌 아들이 함께 만든 한국 프리미엄 크래프트 진입니다. 소나무, 쑥, 캐모마일, 헛개, 한라봉 등 총 15가지의 국산 유기농 재료들로 증류하기 때문에 상큼하고 풍부한 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부자진 특유의 허브향은 가을의 선선한 감성을 불러일으킨답니다!

44도의 높은 도수임에도 불구하고 목넘김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입니다. 칵테일의 베이스가 되는 술로 사용하거나, 스트레이트로 마시면 신선한 허브 본연의 맛과 향을 깊이 느낄 수 있습니다. 담백한 고기구기와도 조합이 좋아 캠핑이나 바비큐 파티에서 함께 곁들여도 좋습니다!

| 선비 진

<선비 진>의 시초는 2015년 뉴욕 브루클린에 위치한 “인사”라는 한식당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한식과 페어링할 수 있는 전통 소주를 만들어 달라는 요청으로 토끼소주가 만들어졌는데요! 이후 소주의 본고장인 한국에서 소주의 위상을 높이고 싶은 마음에 충청북도 충주에서 새 둥지를 틀고 새롭게 태어났다고 합니다.

세계 3대 주류대회인 샌프란시스코 증류주 대회에서 최우수상 더블 골드를 수상했습니다. 한 모금 넘기면 느껴지는 산뜻한 풀 향기와 그 뒤로 이어지는 은은한 감귤향이 특징입니다. 선비진의 섬세한 허브향과 깊은 풍미는 가을의 잔잔한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것만 같습니다.

얼음을 넣고 온더락으로 마시거나 기름진 생선류, 파스타와 함께 하면 감귤의 상큼한 향을 더욱 느낄 수 있습니다!

| 폭스진

<폭스진>은 국내 최초로 문경주조에서 직접 키운 국내산 홉으로 만든 증류주입니다.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홉으로 만들어진 술로 발효와 숙성 모두 황토실에서 이루어집니다. 여기에 더불어 무형문화재 정대희 장인의 옹기에서 숙성해 한층 더 깊은 향과 부드러운 맛을 자랑합니다.

자몽이 연상되는 강렬한 시트러스 풍미를 품은 국내산 캐스케이드 홉과 문경의 쌀이 만나 깔끔한 조화를 자랑합니다. 한 모금 마시면 시트러스한 홉의 향이 입안에 퍼지고 은은한 단맛으로 마무리됩니다. 하이볼이나 칵테일 베이스로 잘 어울리며, 가벼운 샐러드나 오코노미야끼 같은 기름진 음식과 함께하면 더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코리진

<코리진>은 국내 최초의 한옥 호텔 브랜드 ‘락고재 한옥 컬렉션’의 서브 브랜드입니다. 한옥만이 지닌 아름다움과 정수를 술 한 병에 담아 가장 한국적인 맛을 표현하고, 한국의 멋을 담은 술을 만들었습니다. 기와의 고요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담아낸 검푸른색 술병, 삼베를 사용하여 한옥의 은은함을 표현한 라벨은 한옥의 숨결을 불어넣은 것만 같은데요! 그 덕분인지 한국 술 최초로 국제 대회 디자인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코리진은 토종 노간주 열매를 베이스로 복분자, 오미자, 우엉, 인삼 등 한국을 대표하는 10가지 재료로 만들어진 술입니다. 이 덕분에 마지막 여운이 아주 길게 남기도 하죠! 첫 모금은 묵직한 노간주나무 열매의 솔향과 상큼한 유자향으로 시작해 인삼과 우엉의 묵직한 바디감이 이어집니다. 그 뒤에 생강과 산초의 스파이시한 향이 느껴지고 마지막으로 복분자, 오미자, 구기가, 감초가 달콤함을 선사합니다. 스트레이트, 온더락으로 마시면 그 본연의 맛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답니다!

오늘은 가을의 깊은 정서를 담은 진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짧은 가을, 가을의 운치를 만끽하며 소중한 순간들을 가득 채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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