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고온다습한 여름 날씨는 전통주의 맛과 향을 변질시킬 수 있습니다.

전통주 종류별로 각자 다른 방식의 보관 방법이 있는데요, 막걸리와 탁주의 경우 0~10°C 냉장 보관 필수! 미생물이 살아있는 생주는 온도가 높으면 발효가 계속되어 맛이 변할 수 있고, 청주/약주 (살균주) & 과실주의 경우는 10~15°C 서늘한 곳 보관 개봉 후에는 반드시 냉장 보관하고 가급적 빨리 드시는 것을 권장하고 있어요, 증류주 및 리큐르는

알코올 도수가 높아 상온에서도 변질 우려가 적지만, 직사광선을 피해 그늘진 곳에 보관하기를 권장하고 있답니다.

그러면 오늘은 더운 여름, 온더락으로 마시면 더욱 시원한 전통주를 알아볼까요?

막시모 17도

막시모 17도는 스페인어로 ‘최고’, ‘절정에 이르다’ 라는 뜻으로, 최고의 술을 만들고자 하는 자부심이 담긴 이름입니다.

오미자를 발효하여 저온에서 증류하여 항아리에서 침출 숙성하며 만들었습니다.

오미자가 만드는 색과 향이 독특하며, 약간의 매운 맛으로 시작되는 다채로운 맛과 상큼하고 깔끔한 뒷맛이 특징입니다. 하이볼로 만들어 레몬과 함께 마시거나 얼음을 넣어 희석하여 마시면 청량한 목 넘김을 만들어냅니다.

홀리엠

홀리엠은 직접 재배한 홍천의 오미자가 높은 도수의 술로 만들어졌습니다. 달콤새콤한 오미자의 맛과 향이 살아있습니다. 얼음과 탄산수로 하이볼로 마시면 더욱 청량한 목 넘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닭갈비와 피자와 같은 음식과 잘 어울립니다.

모리 19

모리 19는 전북 부안에서 국내산 찰보리를 직접 도정하여 만든 증류 소주 입니다.보리의 고소함과 오크향의 조화로움이 특징입니다.전체적으로 드라이 한 맛과 바닐라향으로 뒷맛이 채워집니다.

온더락으로 시원하게 마시면 목 넘김이 더욱 부드러워집니다. 생선회와 잘 어울립니다.

제주리몬첼로

제주리몬첼로는 제주의 레몬으로 만든 리큐어 입니다.인공색소나 향료 없이 만들어 단 맛은 줄이고 상큼함은 더했습니다.이탈리아에서 리몬첼로는 식전 혹은 식후에 차갑게 해서 마시는 술입니다.

얼음과 탄산수를 넣어 하이볼로 마시면 더욱 상큼하게 마실 수 있습니다. 식전주로서 마시거나 오일 파스타와 잘 어울립니다.

오늘은 더운 여름, 온더락으로 마시면 더욱 잘 어울리면서 시원하게 마실 수 있는 전통주를 알아보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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