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술 카드뉴스

초여름, 급 시작된 더위에 새콤달콤 제철 과일로 만든 우리술!
  • 작성자 관리자
  • 작성일 2024-06-18
  • 조회수 323

 

 

여러분! 덥지 않으신가요? 어느새 봄은 가고 초여름이 왔습니다! 급격하게 더워진 날씨에 몸도 마음도 지쳐가는데요. 이럴 때 필요한 건 바로 상큼함과 달콤함이죠! 더워지면 상큼달콤한 과일이 생각나기 마련인데요! 그래서 오늘은 6월의 초여름 제철 과일로 만든 새콤달콤한 우리술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초록빚깔 매실의 싱그러운 달콤함! 매실향기담은술


 

 

매실향기담은술(aka 매향술)은 이름 그대로 6월의 제철과일 매실을 이용해 600여년 이어온 전통 방식으로 만든 매실 약주입니다. 충북 가덕면에 위치한 양조장 명세주가에서 직접 농사 지은 쌀과 매실로 만든 매실 효소액을 사용합니다. 매향술은 매실 향기 특유의 새콤한 풍미와 곡물의 구수한 맛이 은은하게 더해져 목넘김이 부드럽고 깔끔한 것이 특징입니다. 차갑게 마실수록 청량감이 더해져 진한 향과 묵직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야들야들하고 신선한 회와 함께하면 금상첨화죠!

 

매실향기담은술

주종: 약주

양조장: 농업회사법인명세주가㈜

도수: 14%

용량: 500mL

원재료: 정제수, 쌀, 매실효소액(매실, 대추), 국, 조효소제, 효모

가격: 25,000원 (가격은 업체마다 조금씩 상이할 수 있습니다.)

판매처: 술마켓 스마트스토어

 

 

 붉은빛 자두로 만든 상큼달달 리큐르, JMT 자두 16 


 

 

꽤 직관적인 네이밍의 JMT 자두 16%는 양조장에서 직접 농사 지은 자두로 만든 리큐르입니다. 경남 함안에 위치한 양조장 가야주조는 집안에서 빚던 자두 술을 젊은 세대의 입맛에 맞게 재해석한 리큐르를 만드는 곳이죠. 자두를 주정에 통째로 넣어 1달 이상 침출한 후에 7일 이상 숙성과 총 두 번의 여과를 거쳐 만들어집니다. 그렇게 완성된 JMT자두16%는 달콤상큼한 자두의 풍미가 잘 살아있습니다. 향을 맡았을 때 코로 훅 들어오는 자두 내음이 매우 강렬합니다. 뒤이어 한 모금 마셔보면 달콤함과 침을 고이게 하는 산미가 느껴집니다. 차가운 탄산수를 넣어 하이볼로 마시면 청량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바닐라 아이스크림이나 치즈 케이크같은 디저트류와 조화를 잘 이룹니다.

 

JMT자두16

주종: 리큐르

양조장: 농업회사법인 가야주조㈜

도수: 16%

용량: 375mL

원재료: 자두 리큐르 원액(자두 6.29%, 국내산), 정제수

가격: 15,000원 (가격은 업체마다 조금씩 상이할 수 있습니다.)

판매처: 술담화 스토어

 

 

핑크빛 과즙팡팡 복숭아 본연의 향, 도원결의 25도


 

 

이 시기에 가장 맛있는 과일! 하면 복숭아를 떠올리실텐데요! 복숭아로 유명한 경북 영덕에 위치한 영덕주조에서는 해풍맞은 복숭아를 증류하여 만든 술, 도원결의를 만들었습니다. 천연 발효기법으로 빚어내 복숭아 그 자체의 맛과 향이 풍부하고 목넘김이 부드러운 증류주입니다. 한 모금 마시면 혀 끝에 복숭아의 달콤한 맛이 퍼지며 알콜 향이 많이 느껴지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동시에 들숨과 날숨에 복숭아 특유의 달콤한 향이 퍼지는 것이 매력입니다. 도원결의는 칵테일 또는 온더락으로 마실 수 있습니다.  중화요리나 매콤한 음식과 잘 어울립니다. 페어링 음식으로는 탕수육과 떡볶이와 함께하면 맛있습니다!

 

도원결의

주종: 리큐르

양조장: 농업회사법인㈜ 영덕주조

도수: 25%

용량: 360mL

원재료: 정제수, 증류원액, 복숭아(국내산), 복숭아향(천연향료), 포도당, 효소처리스테비아, 구연산

가격: 8,500원 (가격은 업체마다 조금씩 상이할 수 있습니다.)

판매처: 딸국 전통주 쇼핑몰 

 

 

 자줏빛 복(福)분자가 풍성하게! 복단지 


 

 

복단지는 여주에 위치한 양조장 술아원에서 여주의 명물, 쌀을 넣어 만든 복분자 약주입니다. 복단지는 마치 복분자 열매를 갓 딴듯한 싱그러움과 부드러운 맛이 인상적인데요! 쌀의 단맛과 복분자의 산미가 조화로운 술입니다. 상큼하게 올라오는 복분자 향을 시작으로 새콤달콤한 맛이 느껴지다가 고소하고 드라이하게 마무리됩니다. 부드러운 목넘김과 특유의 깔끔함이 돋보이는 우리술입니다. 냉장보관해서 차갑게 마시는 것이 더 좋습니다! 특유의 산미가 비린 맛과 기름기를 잘 잡아줘서 장어와 함께하면 잘 어울립니다. 또는 샐러드나 디저트와 곁들이기에도 좋습니다!

 

복단지

주종: 약주

양조장: 농업회사법인㈜ 술아원

도수: 14%

용량: 350mL

원재료: 쌀(경기미), 정제수, 복분자(국내산), 누룩(국내산, 밀함유)

가격: 20,500원 (가격은 업체마다 조금씩 상이할 수 있습니다.)

판매처: 술아원

 

 

오늘은 초여름을 맞아 싱그러운 제철 과일이 들어간 우리술 네 가지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더워진 날씨에 상큼달콤한 우리술 어떠신가요? 앞으로도 더술닷컴에서는 전통주와 관련된 소식, 그리고 다양한 우리 술을 소개해드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지나친 음주는 뇌졸중, 기억력 손상이나 치매를 유발합니다. 임신 중 음주는 기형아 출생 위험을 높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