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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이 되면 생각나는 우리술, 신상 막걸리☔
  • 작성자 관리자
  • 작성일 2024-07-03
  • 조회수 466

 

 

이번 여름에는 작년보다 여름이 더 길어 더 많은 비가 내린다고 합니다. 비가 내리는 소리를 들으면 자동반사적으로 막걸리와 파전을 떠올리곤 하는데요.

오늘은 장마철을 앞두고 후덥지근한 날씨를 잊게 해줄 신상막걸리 4종을 소개하겠습니다!

 

 

 

해풍을 맞고 자란 강화섬 쌀이 들어간, 주연향 화이트


 

 

 

첫 번째로 소개드릴 <주연향 화이트>, 주연향이라는 이름은 ‘좋은 향의 술을 즐기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주연향 화이트는 세 번에 걸쳐 술을 빚는 삼양주로 그 정성이 돋보이며, 2023년 대한민국 주류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깨끗한 공기와 수려한 풍경이 함께하는 강화도 지역특산주인만큼 고급스러운 패키지도 눈에 띄는데요. 첫맛에는 달달한 바닐라 향이 느껴지는데, 그 향이 산뜻하면서 너무 강하지 않아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오히려 풍부한 맛이 더해지면서 다른 풋풋한 꽃 향과도 잘 어우러지는데요. 깊고 풍부한 맛과 은은한 산미가 느껴지는 주연향은 불고기나 스테이크와 페어링 했을 때 그 매력이 돋보입니다.

 

 

주연향 화이트

주종: 탁주

양조장: 주연향

도수: 15%

용량: 375ml

원재료: 강화섬쌀(강화쌀, 강화찹쌀), 정제수, 누룩

가격: 28,000원 (가격은 판매처마다 상이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판매처: 주연향 스마트스토어

 

 

 

소설 같은 이야기가 담겨있는, 백경 13. 화이트


 

 

허먼 멜빌의 소설을 읽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허먼 멜빌의 소설에서 고래들을 대표해 포경선과 싸우는 향유고래 이름이 백경인데요. 백경증류소란 이름에는 ‘전통주를 지키고 세계화에 앞장서는 양조장이 되자’는 양조장의 포부가 담겨있습니다. 그 의미에 따라 고래 꼬리의 일러스트가 돋보이는 <백경13>은 누룩을 직접 만들어서 쓰고, 한의학 기술 ‘법제’를 접목해서 만들었습니다.

 

* ‘법제’란? 재료의 독성은 없애고 약성을 높이는 전통 한방 약재 가공 기법

 

가벼운 산미와 함께 레몬, 딸기 같은 상큼한 향이 느껴지는데요. 달달한 여운이 느껴지다가 뒤로 갈수록 시원한 허브의 향이 매력적입니다. 맛의 안정적인 밸런스를 선보이는 백경13은 비가 오면 생각나는 파전과 금상첨화입니다!

 

 

백경13

주종: 탁주

양조장: 백경증류소

도수: 13%

용량: 500ml

원재료: 찹쌀, 백경밀누룩, 백경쌀누룩, 정제수

가격: 20,000원 (가격은 판매처마다 상이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판매처: 백경증류소 스마트스토어

 

 

 

 

나를 들여다볼 수 있는 경험, 이너피스 플로우


 

 

 

<이너피스 플로우>는 명상과 철학을 좋아하는 대표님이 만든 막걸리입니다. 콜드브루(coldbrew) 방식은 주로 커피에 사용되지만, 이너피스 플로우는 아로마 허브인 라벤더를 우려내 나에게 몰입하는 시간을 선사합니다. 특히 눈에 띄는 이너피스 라벨 그림은 ‘점’으로 내면의 안전한 풍경을 그리는 라킷키와 협업하여 내면의 고요함과 마음의 상태를 표현했다고 하네요. 주 재료인 라벤더의 꽃 향뿐만 아니라 참외 같은 과실미와 산미도 느껴집니다. 상온에 잠시 꺼내놓으면 화사한 라벤더와 포도향이 더욱 올라온다는 꿀팁! 와인처럼 풍미 있고 은은한 포도향을 담은 이 술은 무침요리와 같은 매콤 새콤한 안주와 페어링 할 때 풍미가 더 살아납니다.

 

 

이너피스 플로우

주종: 탁주

양조장: 비워터브루어리

도수: 12%

용량: 750ml

원재료: 찹쌀, 멥쌀, 포도원액, 국, 효모, 건조라벤더, 서양박하잎, 애플민트잎, 정제수

가격: 24000원 (가격은 판매처마다 상이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판매처: 비워터브루어리 스마트스토어

 

 

 

이젠 막걸리까지 제로? 제로 막걸리, 뉴룩 오리지널


 

 

 

제로 열풍인 요즘, 막걸리도 제로가 나온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전통주 최초로 알룰로스를 사용해서 당류 0g을 만든 <뉴룩 오리지널>은 new look이라는 이름처럼 우리술을 새롭게 그려냈습니다. 경기 쌀을 사용한 지역의 특산주로, 도수가 4도로 낮아 술을 잘 못 드시는 분들에게도 좋은 소식일 것 같네요! 뉴룩 오리지널맛은 텁텁함이 없이 크리미함이 감돌아 가볍게 마시기 좋습니다. 막걸리에 사이다를 탄 막사와 같은 맛이 나면서, 그 청량함과 산뜻함이 돋보이기도 하는데요. 이외에도 레몬향과 얼그레이향도 함께 출시되었으니 취향에 따라 고르기 좋을 것 같습니다. 칼로리 걱정 없는 뉴룩 오리지널은 분식이나 마라탕 같은 자극적인 음식과 함께 먹어도 음식의 맛을 해치지 않는답니다!

 

 

 

뉴룩 오리지널

주종: 탁주

양조장: 뉴룩

도수: 4%

용량: 50ml

원재료: 정제수, 알룰로오스, 쌀, 포도당, 효모, 누룩

가격: 4,300원(가격은 판매처마다 상이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판매처: 뉴룩 스마트스토어

 

 

 

 

오늘은 시원한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하면 떠오르는 우리술, 막걸리의 신상 4종을 알아봤습니다. 곧 다가올 여름에 많은 비가 쏟아질 예정이지만, 신상 막걸리를 하나씩 맛보다 보면 기나긴 장마도 그렇게 지루하게만 느껴지지는 않을 것 같네요. 앞으로 다가올 무더운 여름도 더술닷컴과 함께 하시고, 더술닷컴은 다음에 더 재미있는 콘텐츠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