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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이 불어올 땐, 데워마시는 우리술 🌬️🍶
  • 작성자 관리자
  • 작성일 2024-12-17
  • 조회수 106

 

 

점점 기온이 내려가고 찬바람이 매서워지는 겨울이 오면서,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줄 음식들이 떠오르기 마련인데요! 전통주도 데워 마실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술을 데우면 기존의 향과 풍미가 한층 새롭게 다가와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번 겨울, 따뜻하게 마실 수 있는 우리술 4종을 소개합니다!

 

 

 

| 감홍로

   농업회사법인(주)감홍로


우리나라 3대 명주로 손꼽히는 <감홍로>는 국내 유일의 전통식품명인 제43호 이기숙 명인이 국내산 쌀에 용안육, 계피, 진피, 생강 등 약재를 더해 1년 이상 숙성시켜 완성한 술입니다. 깊은 풍미와 고유한 향이 한 잔에 가득 담겨 있습니다. 이 술은 사실 별주부전에도 등장할 만큼 전통과 역사가 오래된 전통주로, 높은 도수와 강렬한 향이 있지만, 부드러운 목 넘김과 은은한 단맛이 특징입니다. 한약재에서 우러나는 여운은 마신 뒤에도 감홍로의 매력을 오래도록 남겨줍니다.

 

감홍로를 데워 마시면 향신료와 약재에서 우러난 따뜻한 향이 더욱 풍부해지고, 목 넘김이 한층 부드러워집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데운 감홍로와 갈비찜, 전골 같은 따뜻한 요리를 곁들이면 깊고 풍부한 맛의 조화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의외로 아이스크림이나 초코케이크 같은 디저트와도 잘 어울리며, 단맛과의 조화로 새로운 매력을 느껴볼 수 있어요.

 

 

주종

일반증류주

양조장

농업회사법인(주)감홍로

도수

40%

용량

400ml/ 700ml

원재료

쌀70%, 메조30%, 용안육, 계피, 진피, 생강, 정향, 감초, 지초

가격

45,000원/ 75,000원 (가격은 판매처마다 상이할 수 있습니다)

판매처

감홍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 수암주

   가양주작


<수암주>는 이름부터 특별한 이야기를 품고 있습니다. 경기도 수리산의 두 번째로 높은 봉우리의 이름인 ‘수암’에서 이름을 따와, 지역 공동체의 지역 공동체의 정성과 가치를 담아낸 술입니다. 대야미마을협동조합의 성인 동아리에서 출발해 지속 가능한 마을 공동체를 위한 경제 사업으로 시작된 양조장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이야기가 담겨 있어서 더 의미 있게 다가오네요.

 

사계절 내내 5도를 유지하는 황통 숙성실에서 약 3개월간 숙성한 뒤, 맑게 뜬 술만 따로 덜어내 여과한 약주로, 그 정성이 맛에서 고스란히 느껴지는데요! 풍부한 과일 향과 은은한 고소함이 매력적이며, 단맛 없이 약간의 산미가 느껴지는 드라이한 맛 덕분에 해산물 요리나 담백한 한식과 잘 어울립니다. 특히 따뜻하게 데워 마시면 은은한 향과 깊은 풍미가 돋보여 겨울철 오뎅탕이나 맑은 국물 요리와 조화롭습니다.

 

 

주종

약주

양조장

가양주작

도수

14%

용량

500ml

원재료

정제수, 쌀(국내산), 국(밀함유)

가격

19,000원 (가격은 판매처마다 상이할 수 있습니다)

판매처

가양주작 스마트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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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밋브루잉


<달>은 섬세한 맛의 변화를 즐길 수 있는 술로, 온도에 따라 다른 매력을 선사하는 독특한 전통주입니다. 숙성 과정에서 얻은 다채로운 아로마가 단맛과 산미와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며, 한 모금 마실 때마다 풍미가 살아나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처음엔 단맛이 부드럽게 퍼지며, 뒤이어 은은한 산미와 화함이 고급스러운 여운을 남깁니다. 차갑게 마실 때는 향과 단맛이 절제되어 깔끔한 맛이 돋보이며, 신선한 생선회와 페어링이 좋습니다. 반면, 따뜻하게 데우면 풍미가 더욱 깊어지고, 삶은 감자나 곡물의 달큰하고 고소한 향이 강조되어 감칠맛이 풍부해집니다. 온도에 따라 변화하는 맛의 스펙트럼이 독특한 경험을 선사하며, 다양한 페어링이 가능한 술입니다.

 

 

주종

약주

양조장

리밋브루잉

도수

15%

용량

375ml

원재료

쌀(수향미), 찹쌀(화성), 누룩, 정제수

가격

19,000원 (가격은 판매처마다 상이할 수 있습니다)

판매처

리밋브루잉 스마트스토어

 

 

 

| 예밀와인 드라이

    예밀2리 영농조합법인


예밀와인 드라이는 100% 캠벨얼리 포도로 발효하여 만들어진 한국 와인으로, 깊고 풍부한 맛이 특징입니다. 진한 포도향과 과육의 단맛, 산미가 조화를 이루며, 끝맛이 깔끔하고 떫은 맛이 강하지 않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와인입니다. 풍부한 탄닌이 약간의 무게감을 더해주면서도 특유의 산미와 진한 색감이 조화를 이루어 세련된 풍미를 선사합니다. 한우나 삼겹살 같은 고기 요리와 특히 잘 어울리며, 와인의 산미가 고기의 기름진 맛을 잡아주어 궁합이 좋습니다.

 

추운 겨울에는 예밀와인 드라이로 뱅쇼를 만들어볼 수 있는데요. “뱅쇼(Vin Chaud)”란 와인에 과일과 향신료를 넣어 따뜻하게 끓인 음료로, 추운 계절에 즐기기 좋은 프랑스식 전통 음료입니다. 예밀와인의 산미와 과일 향이 뱅쇼로 만들었을 때 더욱 돋보이며, 향긋한 계피와 감귤류의 상큼항이 어우러진다면 그 풍미가 한층 깊어지겠네요.

 

 

주종

과실주

양조장

예밀2리 영농조합법인

도수

13%

용량

750ml

원재료

영월포도(국내산), 정백당, 효모

가격

25,000원 (가격은 판매처마다 상이할 수 있습니다)

판매처

예밀와인 스마트스토어

 

 

추운 겨울, 따뜻하게 데워마실 수 있는 우리술 4종을 소개해드렸습니다. 각기 다른 매력으로 겨울철에 시도해볼 수 있는 독특한 방법으로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겠네요.

 

갑자기 추워져버린 날씨 감기 조심하시고, 더술닷컴은 앞으로도 재미있는 우리술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