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만큼 가족과 친지들이 한자리에 모여 푸짐한 음식을 나누는 때가 또 있을까요?

하지만 명절 상차림 특유의 기름진 음식들을 즐기다보면 때론 속을 부담스럽게 만들기도 합니다.

이번 명절에는 우리 고유의 멋과 맛을 품은 전통주로 한층 풍성하고 특별한 식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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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란지교 탁주

지란지교 탁주는 순창에서 재배한 고품질 햅찹쌀 100%를 사용해 풍부한 곡향을 만들어냅니다.

100일 발효 90일 숙성을 통해 풍부한 곡향에 달콤한 산미를 더해냈습니다. 지란지교 탁주는 부드러운 목넘김이 특징이라 기름진 전이나 산적과 잘 어울려, 설 명절 음식에 산뜻함을 더해줍니다.

2. 감홍로

감홍로는 조선 3대 명주로 이기숙 명인이 지초,생강,정향,계피,진피,용안육,감초 등 7가지 약재를 자루에 담아 1년이상 숙성시키며, 약재에서 우러난 독특한 향미가 더해진 40%의 증류주입니다.기름진 음식의 맛을 깔끔하게 잡아주는 것이 특징이지만, 온더락으로 즐기면 얼음이 녹으면서 한층 더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입니다.

3. 청명주

청명주는 전북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인 김영섭 장인이 127년 동안 이어져 내려온 집안의 양조 비법을 바탕으로 빚어낸 술입니다. 24절기의 하나인 동지 후 105일째 되는 날인 청명일에서 유래된 이름입니다. 저온에서 오랜 기간 발효시켜 과일향이 풍부하고 산미가 좋은 것이 특징입니다. 매끄러운 바디감 덕분에 기름진 전을 먹은 뒤에도 부담 없이 다음 요리를 즐길 수 있고, 차갑게 즐기면 감칠맛이 더욱 살아납니다.

4. 고소리술 40%

제주샘 고소리술은 고소리술은 좁쌀과 누룩으로 빚은 오메기술을 고소리라는 도기를 사용하여 증류시킨 과거 조상들이 즐겨 마셨던 제주 지역의 토속 소주입니다. 독특한 향과 깔끔한 뒷맛의 증류식곡주는 입안을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맛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차갑게 두기 보다는 상온에 두었다 마시면 더욱 살아나는 고소리술의 풍미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깔끔 맛과 다양한 풍미를 자랑하는 전통주는 기름진 명절 음식에 깔끔함을 더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명절 음식과 전통주들을 준비하셨나요?

설 명절 음식과 잘 어울리는 전통주의 매력을 더술닷컴에서 확인해보세요!

모두 행복한 설 명절 보내세요!

*지나친 음주는 암 발생의 원인이 됩니다. 청소년 음주는 성장과 뇌 발달을 저해하며,임신 중 음주는 태아의 기형 발생이나 유산의 위험을 높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