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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본격적으로 여름 더위가 시작되고 삼복의 시작인 초복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7월 11일 일요일이 바로 삼복의 시작, 초복입니다. 끈적끈적 불쾌지수는 올라가고 열대야에 입맛도 잃어버려가는 지금! 더운 여름날에 기력을 보충하기 위해 빠질 수 없는 게 있죠. 바로 든든한 보양식입니다. 여기에 우리술까지 함께 곁들이면 여름 더위도 무섭지 않아요~ 여름 더위 물리치는 든든한 보양식과 우리술 조합이 궁금하다면 더술을 따라오세요.

(* 초복-7월 11일, 중복-7월 21일, 말복-8월 10일)

G12 골디락스 & 해물찜

(좌) 인스타그램 @ju_bangjang, (우) 인스타그램 @lovingkang

막걸리의 찐한 바디감에 은은한 탄산감까지 놓치지 않은 G12입니다! ‘G12’에서 12는 알코올 도수 12%를, G는 마시기 딱 좋은 맛의 균형이라는 ‘Goldilocks’의 첫 글자를 의미합니다. G12는 이름처럼 산미와 단맛의 균형이 아주 조화롭습니다. 게다가 쌉싸름한 마무리로 매콤한 해산물 안주와의 조합이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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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로 달아난 여름 입맛을 잡기에는 매콤한 해물찜만 한 게 없죠. 문어부터 낙지, 전복, 각종 조개 등 쫄깃한 해산물과 아삭아삭한 채소까지 입안에서 식감의 파티가 열립니다. 매콤한 양념으로 땀까지 쏙 빼내면 이열치열 더위 무찌를 준비 완료! 오늘 저녁에는 시원한 G12 한 잔과 매콤한 해물찜으로 더위를 날려보내세요~!

G12 골디락스

주종: 탁주

양조장: 농업회사법인 (주) 청산녹수

도수: 12%

용량: 500ml

원재료: 정제수, 멥쌀, 찹쌀, 누룩, 종국, 효모

아황주 & 갈비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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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주 한잔하기 좋은 깔끔~한 우리술을 찾는다면 산미가 매력적인 아황주를 추천합니다. 아황주는 고려 왕실의 술로도 유명한데요, 패키지에서도 왕실의 연회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진하고 맑은 황금빛의 술 빛깔처럼 맑고 깨끗한 맛이 특징입니다. 은은한 약주의 단맛 뒤에 깔끔한 산미와 옅게 느껴지는 씁쓸함이 안주에 자꾸 손이 가게 만듭니다. 아황주는 달콤 짭조름한 간장 양념의 갈비찜과 함께 마시면 산뜻한 매력이 더욱 상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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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로 지친 몸과 마음을 일으켜 줄 보양식에 고기를 빠뜨리면 섭섭하죠! 갈비찜은 부드러운 살코기에 달콤하고 짭조름한 간장 양념이 입맛을 절로 돋워요. 든든한 고기 한점에 단백질 보충하고 체력도 키워봅시다! 아황주는 10도씨 이하로 차게 마시면 깔끔한 매력이 더욱 강조되니, 오늘 저녁 아황주로 열대야를 시원하게 타파해봐요!

아황주

주종: 약주

양조장: 최행숙 전통주가

도수: 17%

용량: 500ml

원재료: 찹쌀, 멥쌀, 누룩, 정제수

복분자음 & 장어구이

(좌) 한국전통주백과, (우) 인스타그램 @present_331

여름 더위를 녹여줄 달콤함이 필요하신가요? 복분자의 찐한 맛과 향을 담은 복분자음을 소개합니다. 복분자음은 맛이나 향이 강한 음식과 함께 먹어도 술 본연의 맛을 잃지 않습니다. 특히 생선의 비린 향을 잡아주는데 탁월하기 때문에 생선요리와의 궁합이 아주 좋아요. 복분자음의 새콤달콤함은 기름진 생선을 산뜻하게 만들어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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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운을 북돋아줄 최고의 여름철 보양식, 장어구이와 함께 마셔보세요! 장어구이는 고소하고 담백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으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고단백 식품으로도 유명하여 더위로 떨어졌던 기력을 회복하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달달하고 진한 복분자음 한 잔에 장어구이 한점이면 기력 충전이 완료됩니다.

복분자음

주종: 과실주

양조장: 농업회사법인 배상면주가 고창LB

도수: 12%

용량: 375ml

원재료: 복분자, 정제수

소나무와 학 & 삼계탕

인스타그램 @18_500919

더위는 이열치열로 이겨낸다고 생각하는 당신! 그렇다면 묵직한 증류주 소나무와 학 한 잔과 삼계탕을 추천합니다. 소나무와 학은 황기, 당귀 등의 은은하게 올라오는 약초향과 솔향이 매력적인 증류주입니다. 맑은 황갈색의 술 빛깔과 오크향은 마치 위스키인 듯한 세련된 느낌을 풍깁니다. 묵직한 바디감과 쌀로 빚은 술 특유의 부드러움이 어우러져 매력적이고 깊은 여운이 남아요.

(좌) 한국전통주백과, (우) 인스타그램 @d_am_da

약재향과 삼계탕은 잘 어울리는 한 쌍이죠! 삼복에 빠질 수 없는 주인공, 삼계탕은 고단백 식품인 닭고기에 찹쌀, 인삼, 대추, 마늘까지 곁들여져 여름철 부족한 체력과 잃었던 입맛을 돋워주는 최고의 보양식입니다. 특히 소나무와 학에 담백한 삼계탕의 살코기를 곁들이면 깔끔하게 술술 넘어갑니다.

소나무와 학

주종: 일반증류주

양조장: 용두산조은술

도수: 43%

용량: 750ml

원재료: 쌀, 솔잎, 황기, 당귀, 효모, 아스파탐

오늘은 더위에 지쳐 있는 여러분들을 위해 기운을 북돋아주는 보양식들과 그에 어울리는 우리술을 알아봤습니다.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7월, 후끈후끈한 열기와 습도에 지쳐갈 때 우리술 한 잔으로 든든~하고 시원~하게 더위를 이겨내봐요!

*지나친 음주는 뇌졸중, 기억력 손상이나 치매를 유발합니다. 임신 중 음주는 기형아 출생 위험을 높입니다.